"황사마스크 구입시 '의약외품' 표시 확인하세요"

[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사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무허가 황사 마스크에 대한 집중 단속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황사 마스크를 황사 방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무허가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황사 마스크를 구매하기 전에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 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황사 마스크는 30개 품목이다. 자세한 품목 내역은 식약청 의약품사이트(http://ezdrug.kfd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