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수제 버거인 '크라제 버거'를 운영하는 크라제인터내셔널이 세계 유명 치킨 브랜드인 '텍사스 치킨'을 국내에 들여온다.
크라제인터내셔널은 텍사스 치킨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본사가 있는 경기 구리시에 직영점 형태로 1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직영 3호점을 열고 2013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4년까지 100호점을 연다는 목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치스 치킨'으로 불리는 텍사스 치킨은 30여개 국가에 1천7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북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 매장이 처음으로 오픈하게 된다.
크라제인터내셔널은 아울러 상반기 내에 '베터 버거(Better Burger)'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한다. '베터 버거'는 취향과 기호에 따라 패티(Patty, 다진 고기), 소스, 토핑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크라제인터내셔널은 '크라제 버거'와 한식 레스토랑 '한고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크라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기업이다.
'크라제 버거'는 1998년 서울 압구정에 1호점을 연 이후 전국에 90개의 매장을 열었다.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등에 해외 매장도 운영 중이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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