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컴투스 부사장 "게임 개발만큼 마케팅이 중요"


"소셜게임이라면 멀티플랫폼 대응은 필수"

[허준기자] "컴투스 직원이 약 400명인데 개발자가 250명입니다. 나머지 150명은 마케팅에 주력합니다. 좋은 게임은 너무 많습니다. 게임만 좋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마케팅에 주력해야 합니다."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이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소셜게임파티' 강연에서다.

이영일 부사장은 컴투스의 성공작 타이니팜을 예로 들며 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타이니팜은 처음부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마켓의 인기게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이용자 수가 65만명을 돌파한 인기게임이다.

이 부사장은 타이니팜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마케팅을 꼽았다. 그는 "타이니팜에 진행되는 마케팅이 매달 15~20가지나 된다"며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서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단 타이니팜 뿐만이 아니다. 컴투스는 더비데이즈, 타이니팜, 아쿠아스토리, 컴투스프로야구 등 서비스 중인 게임에 매달 100가지 이상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같은 꾸준한 마케팅이 컴투스 게임들의 하루 이용자 수를 250만명 이상으로 만들어준 원동력이다.

또한 이영일 부사장은 멀티플랫폼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특히 소셜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소셜게임은 주변 친구가 하는 게임을 보고 같이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내 휴대폰에서는 게임이 안된다면 이용자 하나를 잃는 것이다. 소셜게임에서는 멀티플랫폼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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