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NS 통한 기부활동 펼친다

[김관용기자] SK C&C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기부활동에 나선다.

SK C&C는 다음달 26일까지 한달 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장애아동들을 후원하는 '해피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 C&C 블로그(blog.skcc.com)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장애아동들의 사연을 담은 게시물에 방문자들이 응원 댓글을 남기면 1건당 1천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SK C&C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캠페인에 관한 소개 멘션을 리트윗(RT)할 경우에도 같은 금액이 쌓인다.

SK C&C는 최초 적립금 200만원에서 시작해 방문자 댓글과 팔로워 RT수를 모두 합쳐 8천건이 넘게 되면 800만원을 적립해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적립금은 오는 5월 시각장애아동 교육기관인 한빛맹아원에 전달해 장애아동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봄나들이 활동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 C&C SKMS 본부장 장의동 상무는 "인터넷,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셜 기부 캠페인으로 스마트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과 SNS를 접목한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