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양손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 신제품 'HMX-QF20'을 출시했다.
신제품 'HMX-QF20'은 양손으로 180도 동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에 90도 수직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캠코더에 가속센서가 내장돼 있어 각종 메뉴도 동시에 회전한다.
'마이 클립'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촬영한 영상 중 재미있고 중요한 장면들만을 선택해 재생할 수 있다. 무선 와이파이 기능도 적용돼 촬영한 영상을 TV나 PC, 웹에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캠코더 최초로 '아트 필름' 기능도 적용됐다. 아트 필름은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별도의 편집없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아트 필름 모드 촬영시 캠코더를 흔들면 자동으로 디지털 효과가 랜덤으로 적용된다.
더불어 동영상 재생 모드에서는 스마트 배경음악(BGM)이 적용되는 '셰이크 iT' 기능으로 재미도 더했다. 스마트 BGM 기능은 동영상을 재생할 때 캠코더에 내장돼 있는 다양한 배경 음악을 동영상과 함께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스마트 BGM 기능으로 동영상을 재생 중이더라도 녹화된 사람의 목소리가 포착되면 자동으로 배경음악의 볼륨이 조절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직접 내려 받아 배경 음악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HMX-QF20'에는 광학 20배(디지털 40배)줌 슈나이더 렌즈와 5M 픽셀 BSI CMOS 이미지 센서가 채용돼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에도 노이즈가 적다. 풀HD(1080/60i) 동영상은 물론 530만 화소급 정지 영상도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과 디지털 손떨림 보정 방식을 동시 지원해 흔들림 없이 깨끗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OIS 듀오플러스' 기능도 특징이다.
2.7인치 23만화소 터치 LCD와 함께 스마트 터치 UI를 적용해 캠코더의 기능을 설정하거나 변경할 때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해 단시간 내에 사물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아트 인터벌 촬영 기능도 갖췄다. 녹화 중 일시정지했다가 촬영을 재개해도 하나의 파일에 동영상을 이어 찍을 수 있다.
신제품 'HMX-QF20'의 출고가는 44만9천원으로 색상은 블랙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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