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 오는 19일 제주지점 개원

[정기수기자] 튼튼병원은 오는 19일 제주시 이도2동에 제주튼튼병원을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 제주튼튼병원은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진료과목별 전문의가 배치된 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최신 진단장비 및 시스템이 가동되는 수술실과 3개 층에 걸친 10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구축했으며 3D뉴턴, 무중력감압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치료장비를 도입해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진단에서부터 수술, 재활치료까지 병원 내에서 가능하도록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원장은 "제주 튼튼병원은 제주도민들에게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건립된 병원"이라며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진단 및 치료의 신속성이 매우 중요해 타 도시로 나가 진료를 받는 경우 치료단계가 복잡해지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튼튼병원은 안산, 안양, 일산,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반기 서울 강동과 내년에는 성남에 개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