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지방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순회 설명회에 나선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대전·광주를 차례로 돌며 '지방중기 세계시장 설명회'를 각각 진행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600여명의 국내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모두 8개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펼쳐지며, 전·후반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코트라는 전반부에서'미리보는 2012년 중국 내수시장'이라는 주제로 중국 시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아세안의 중심인 인도네시아 시장분석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시장의 변화, 중동 시장 분석을 통한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이어 코트라는 후반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과 성공적인 수출 첫걸음, 글로벌인재 유치·활용방안과 해외마케팅 사업 등도 안내한다.
우기훈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코트라는 지방에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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