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인텔이 새로운 서버 기술을 탑재한 E5-2600 제품군으로 150억대 스마트 기기 시대에 클라우드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텔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한 E5-2600·1600 제품군을 공개했다.
인텔에 따르면 E2600제품군은 한 프로세서당 6개인 코어를 8코어로 늘렸고 메모리는 최대 768GB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00년에 비해 100배,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8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PCI 익스프레스 3.0을 프로세서에 직접 지원하도록 입출력(I/O) 컨트롤러를 통합시킨 서버프로세서는 이전 3단계 진행과정을 1단계로 간소화시키며 데이터 입출력 처리량을 최대 3배까지 높였다.
또한 보안의 신뢰성도 높여 인텔 AES-NI로 데이터를 빠르게 암호화하고 해독하며, 데이터보안 기술 인텔 TXT로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노출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인텔의 닉 크누퍼 아태지역 PRC 마케팅 디렉터는 "빅 데이터의 형성으로 데이터센터는 이제 수십 만명의 고객을 지원해야 한다"며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제품군은 스토리지 한계와 보안 위협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기기의 성장으로 업계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고성능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의 수요를 해결해야 한다"며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제품군은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트래픽 양이 2015년까지 연간 33%씩 증가해서 연 4.8ZB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들은 4GB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저장 데이터 양을 약 50%씩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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