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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삼두마차 체제로


남궁훈 전 넷마블 대표, 위메이드 공동대표로 선임 예정

[박계현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김남철 현 위메이드 사장과 남궁훈 전 CJ E&M 넷마블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측은 "오는 23일 신규 이사 선임 이후 박관호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으로 물러나고 김남철 사장과 남궁훈 대표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관호 의장은 스마트폰 게임 및 온라인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등 게임 개발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박관호 의장은 위메이드 지분의 57.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로써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박관호·서수길 각자대표 체제에 이어 약 8개월여만에 김남철·남궁훈 공동대표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김남철 대표와 남궁훈 대표는 각각 회사 경영과 게임사업의 수장이 돼,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영역별로 특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으로, 스마트폰 게임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이며, "특히, 남궁훈 대표의 글로벌 사업역량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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