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CJ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CJ그룹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 받는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이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영업, 제조기술, 서비스, 방송·제작, 정보기술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4월 초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들을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이며, 각 직무별로 영어 또는 중국어 어학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CJ그룹은 사상 최대 규모인 7천600명 신규 채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졸 신입 공채는 1천500명으로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600명, 9월께 진행될 하반기공채에서 90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입대졸 채용규모인 1천200명보다는 25%, 지난 2010년 580명보다는 160% 늘어난 수치다.
한편 CJ그룹은 12일과 13일 이틀간 CGV 청담시네씨티로 예비 지원자 400명을 초청해 'CJ HEALING CITY'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CJ HEALING CITY는 입사선배들과 예비 지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정보 교류의 장으로, 편안한 토크쇼 형식을 통해 취업난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신개념 채용설명회다.
이 밖에 신입 공채 외 해병대장교와 일반 전역장교, 인턴사원 전형은 별도로 진행한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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