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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위탁가정'에 교복·학습지 등 지원


[정기수기자] 보건복지부는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과 함께 물품구입비, 교복, 학습지 등을 꾸준히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부모의 질병·가출·학대·방임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해 보호·양육해준다. 현재 이를 통해 보호받는 아동은 1만6천명에 이른다.

복지부는 이달 롯데복지재단의 후원금 3천만원으로 중학교 입학 아동 150명에게 1인당 2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또 천재교육이 후원하는 1천여만원 상당의 유치원·초·중·고교 학습교재 1천560권을 위탁가정에 전달했다.

오는 5월에는 홈플러스가 후원하는 10억원으로 1천명의 위탁 아동들에게 월 25만원의 양육비를 4개월 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탁된 영유아는 기저귀, 분유 등 각종 육아용품을, 학생은 학습자료, 교복 등을 정착 초기에 일시게 구입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며 "기업의 나눔활동과 연계해 위탁 아동 정착비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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