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윤상직(사진) 지식경제부 차관이 28일 의료기기 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기기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 전용단지를 방문했다.
윤 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원주 동화의료기기 전용공단에 입주한 삼성전자, LG전자, (주)리스템, 아이센스, 씨유메디컬 등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대부분의 관세가 철폐되는 향후 5년이 의료기기 산업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우선 핵심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명품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모두 300억원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그는 또 ▲원주 등 생산 집적단지를 활용한 추가 지원 방안 ▲2단계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 통한 지원 ▲대중소기업 간 공동연구 촉진과 공동 마케팅 유도 등도 각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 확대 ▲업계 건전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차관은 동화 공단에 입주한 씨유메디칼, 아이센스를 방문하고 생산현장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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