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전설3'에 '사북성 공성전' 업데이트를 오는 24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내 신규 이용자 유입이 탄력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전설3'는 최근 2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해 총 42대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미르의전설3'는 중국에서 이미 월매출 약 10억원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지난 16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에서 미르의전설3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미르의전설2의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미르의전설3' 연 매출 목표액은 250억원 이상이다.
정우철 미래에셋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3'의 동시접속자수는 20만명, 월 로열티는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2월 중 공성전 실시로 월 로열티는 20억원대까지 향상되면서 올해 미르3 관련 신규 중국 로열티는 27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사장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의 전반적인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미르의전설3' 핵심시스템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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