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넷앱(대표 김백수)이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넷앱은 SK텔레콤과 넷앱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T클라우드 비즈(T cloud biz)'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넷앱 스토리지를 채택했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넷앱으로부터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도구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3월부터 양사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T클라우드 비즈 가입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고 이를 위한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넷앱의 파트너 프로그램은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영업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
SK텔레콤 원성식 본부장은 "넷앱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의 고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상용화 제품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서비스 제공기업을 위한 넷앱의 파트너 프로그램은 영업팀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한 지원, 마케팅 지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스토리지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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