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브라질에 지문인식 스캐너 1천대 추가 공급

[권혜림기자] 생체인식 전문업체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올해 브라질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1천 대 추가 공급한다.

9일 슈프리마에 따르면 브라질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각 지역에 등록센터를 만들어 유권자들의 지문정보를 등록받고 있다. 슈프리마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브라질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문 인식 스캐너를 공급해왔다.

슈프리마 측은 "선거관리위원회 외에도 브라질 교육청, 연방금융기관 등 여러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며 "지문인식장비 공급업체로서 브라질 내에 독보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문정보는 전자주민증 발급과 복지·금융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