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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모바일투표 공천 위해 선거법 개정" 촉구


"선거법 개정 요구 묵살, 국민 요구 무시하는 것"

[채송무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모바일 투표 도입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공천혁명 과정에서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할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만났을 때도 선거법 개정을 제안한 바 있지만 새누리당은 이런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모바일 투표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유일한 방법이고 정치 쇄신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새누리당이 우리의 제안을 묵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국민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한 대표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정개특위 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치 쇄신의 핵심은 모바일 투표로 여야가 공천을 시작하는 마당에 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새롭게 시작하는 정치 쇄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를 재천명했다.

한 대표는 "2012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정치 쇄신과 야권연대는 필수적"이라며 "야권연대는 총선 승리를 위한 구도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민주통합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천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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