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강철규 우석대 총장이 임명됐다.
한명숙(사진) 민주통합당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분을 결정한 것은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을 지니고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온 분이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장 3년 임기를 유일하게 마친 분으로 개혁에 앞장서 온 면모를 높이 샀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 대표는 "부패방지위원장 등 다양하고 충분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고 특히 청렴한 분"이라며 "학자로서의 소신과 경실련 등 시민사회 활동가로의 이론과 실천을 결함해 공익적 삶을 살아온 분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 공천 혁명을 이끌어갈 공심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공심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철규 총장과 지도부 논의를 통해 이번 주 안에 공심위원을 선임하고 이후 공천의 원칙과 방향,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강 총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멤버이고, 규제개혁위원장, 부패방지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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