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청바지만큼 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이 또 있을까? 요즘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각광받으면서 세미 수트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근길 스타일 고민을 덜어줄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때와 장소에 맞는 다양한 청바지 연출법으로 평일은 감각적인 직장인으로 주말은 트렌디한 멋쟁이로 변신해보자.
월화수목 출근길, 블랙진으로 차분한 듯 세련되게
최근에는 정장 대신 세미 캐주얼 혹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하는 회사가 늘면서 정장바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심플하고 무난한 색상의 청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짙은 컬러와 워싱을 최소화한 블랙진은 정장팬츠를 대신하며 몸에 피트된 재킷과 셔츠를 입으면 차분한 스타일로 캐주얼 비즈니스룩이 완성된다. 특히 블랙진은 어떠한 컬러의 상의와 매치해도 두루 잘 어울리고, 색상이 주는 어두운 느낌이 일반 데님보다 캐주얼한 느낌이 덜 하기 때문에 무난히 착용할 수 있다.
금토일 주말, 워싱진으로 캐주얼한 데이트룩
평일에 정장을 입었던 직장인도 주말에는 청바지를 입고 즐거운 주말을 보낸다. 청바지는 다양한 가공법과 색상에 따라 포멀한 느낌을 줄 수도 있고 트렌디하면서 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워싱 데님은 캐주얼하고 젊은 느낌이 강해 목 티셔츠와 함께 무스탕을 입으면 요즘 유행하는 록시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락리바이벌 마케팅팀 곽새롬대리는 "여름에는 일명 곰팡이진, 버블링진이라 불리는 워싱이 강한 애시드(acid) 스타일이 인기였다면, 겨울에는 워싱을 최소화한 다크한 색상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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