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1 고용창출 100대 우수 기업'에 13일 선정됐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은 이명박 대통령 지시로 2010년 최초로 시작돼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149만개 기업 1천56만명의 근로자정보를 기초로 하여 기업을 299인 이하, 300~999인, 1천인 이상 3개 규모로 분류하고 2009년10월1일~2010년9월30일과 2010년10월1일~2011년9월30일을 비교해 연평균 증가인원 50%에 증가율 50% 가중치를 적용, 현장조사와 노사정 관계자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삼성 SDS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국가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해소에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며 "지난 해 매출 증가와 사업 확장, 신규 사업 진출 등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직, 컨설팅, 연구개발(R&D) 인력 등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오픈핸즈'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채용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물품구매적격심사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등 중앙부처 및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