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태블릿PC에 적합한 4세대(4G) 'LTE 패드 요금제'를 9일 공개했다.
4종으로 구성한 LTE 패드 요금제는 LTE 태블릿PC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적화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3기가바이트(GB) 요금제는 기본료 3만5천원, 6GB는 4만9천원, 9GB는 5만9천원, 15GB는 7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동종 패드 요금제 대비 최대 1GB를 더 제공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LTE 태블릿PC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LTE 패드 약정할인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요금제에 따라 매월 1만2천500원~2만3천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 약정기간 동안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5만2천원까지 보조한다.
LG유플러스는 LTE 패드 요금제 이용자들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데이터 50%를 추가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22.5GB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6GB 이상 가입자에게는 약 1만3천원 상당의 U+내비(Navi), U+존(Zone), U+박스 15GB를 무료 제공한다.
자사 휴대폰 가입자가 LTE 패드를 동시에 이용하면 이용 요금제에 따라 매월 패드 요금에서 3천원을 추가 할인한다.
LG유플러스는 LTE 패드 요금제 출시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SHV-E140L) 및 LG전자의 LTE 패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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