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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타 맥북프로, 내년에 나온다?


애플, 해상도 높인 맥북프로 출시

[안희권기자] 애플이 화면 해상도를 높인 맥북프로 신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해상도 2880x1800픽셀을 지원하는 레티나 패널을 맥북프로에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는 초고해상도 기술로 알려진 HiDPI가 적용됐다고 한다.

2880x1800픽셀 화면은 15.4인치 크기의 화면에서 1인치당 220픽셀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해상도의 2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서 2배 이상 많은 숫자의 픽셀을 구현할 수 있다.

레티나 기술은 아이폰4와 아이폰4S, 4세대 아이팟터치에 활용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레티나 패널을 탑재한 맥북프로 신제품을 내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레티나 패널은 내년 봄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3에도 채택될 전망이다.

레티나 맥북프로는 중앙처리장치(CPU)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 높은 해상도의 그래픽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노트북의 해상도는 그동안 매우 느리게 개선되어 왔다. 지난해 10월 맥북에어가 나오고 나서야 해상도가 개선됐다. 맥북에어 11인치 모델의 해상도는 135ppi이며, 13인치는 128ppi다. 맥북프로 15인치는 128ppi, 17인치는 132ppi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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