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GM)이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에 시행해 온 '홈케어 서비스(Homecare Service)'를 최근 출시된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에 확대 적용한다.
'홈케어 서비스'는 차량 인도 후 일주일 이내에 영업직원이 구매 고객을 재방문하는 국내 업계 유일의 밀착형 고객 케어 서비스로, 고객이 구입 초기에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졌던 궁금증이나 미처 알지 못했던 차량 정보를 영업직원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한국GM이 지난 2020년 국내 업계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영업직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게 탑재된 신기술과 유용하지만 놓치기 쉬운 기능을 정리한 퀵 가이드북과 함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설명을 제공한다.
성기인 한국지엠 국내영업·마케팅본부 상무는 "먼저 찾아가는 고객지향 서비스를 통해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세심한 배려와 섬세함의 차이가 품격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출시 초기 구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알페온과 말리부의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또 알페온과 말리부 구입 고객들에게 각각 '월드 클래스 케어(World Class Care)', '쉐비 케어(Chevy Care)'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환, 일반부품·동력계통 주요 부품에 대해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과 7년 동안 24시간 무상 긴급 출동 서비스의 혜택 등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한달 간 알페온, 알페온 이어시스트, 말리부 2.4, 캡티바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량구매 가격의 2%를 할인해 주고, 2011년형 알페온 구매 고객에게는 1%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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