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버라이즌이 드로이드4의 세부 스펙이 담긴 미니 사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요금제와 출시 일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품 홍보 페이지의 모습이 버라이즌 페이지에 등장함에 따라 출시일이 가까워 졌음을 알 수 있다.
모토로라가 드로이드3 모델을 선보인 지 약 6개월 만에 등장한 드로이드4는 안드로이드 2.3.5 버전인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했으며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메모리를 장착해 성능을 보다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5열 쿼티키패드를 장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맥북에어처럼 키패드 뒷면에 백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손쉽게 자판을 입력할 수 있게 했다. 또 qHD(960*54)를 지원하는 4인치 디스플레이와 풀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드로이드4는 이달 말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지만 갤럭시 넥서시 등장으로 출시 일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오는 22일에 드로이드4가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스마트폰 정보 사이트 드로이드라이프는 내다봤다.
한편 드로이드라이프는 약 2주전 드로이드4의 유출된 사진 및 스펙을 공개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