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인텔과 신용카드업체인 마스터카드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칩기반 온라인 보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외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인텔과 마스터카드는 마스터카드의 결제 과정에 인텔의 칩기반 보안 서비스를 접목해 안심하고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인텔칩 기반 차세대 PC나 울트라북에서 안심하고 간편한 과정을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이외에 마스터카드 페이패스(PayPass)와 인텔 아이던티티 보호 기술(IPT) 등을 포함한 새로운 결제 기술 영역에서 협력을 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의 페이패스는 제품 구매시에 신용카드를 카드단말기에 통과시키지 않고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해 결제정보를 전송하는 결제 방식이다. 인텔 아이덴티티 보호 기술은 소비자가 악성코드 공격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IPT 지원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는 울트라북이나 스마트폰에서 페이패스 지원 카드나 태그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인텔과 마스터카드는 이번 제휴로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온라인결제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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