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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화룡점정 '가방',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홍미경기자]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단풍잎이 떨어지면서 겨울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코트부터 퍼 베스트, 롱니트, 다운패딩 등 겨울 아우터의 표정에 방점을 찍어줄 스마트한 아이템 없을까?

시크한 스퀘어 클러치백부터 세련된 파리지앵을 연상캐하는 백팩 그리고 고감도 감각의 빅백까지 차도녀의 스타일을 완성해줄 윈터 소품들을 골라봤다.

수납을 생각한 스마트 클러치 백vs우아한 미니 클러치 백

레드카펫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손바닥 만한 클러치 백이 일상으로 들어왔다. 지갑, 화장품, 핸드폰 등 필수적인 소지품을 모두 수납할 수 있는 클러치 백부터 우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줄 미니 클러치 백까지 다양하다.

마치 손잡이가 없는 시크한 서류가방을 연상케 하는 사각형의 클러치백은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레더 재킷, 스키니 진에 코디하면 캐주얼 하면서도 시크 하게 연출할 수 있고 롱 코트, 와이드 코트와 함께 코디하면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손쉽게 가능하다. 찰스앤키스 마케팅 실에서는 "쉬폰 소재의 하늘거리는 롱 드레스와 풍성한 퍼 베스트를 매치하고 클러치를 손에 들면 여신 같은 신비스러움을 자아 낼 수 있으며 블랙 미니 드레스에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이 돋보이는 미니 클러치백을 매치하여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라고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퍼 트리밍 포인트, 멋과 보온성 겸비

추운 겨울에는 퍼 트리밍 디테일은 멋과 보온성을 겸비해 인기다. 엘리자 벳은 퍼 트리밍 부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안정적인 8cm 굽 높이에 둥근 코 모양으로 발은 편하게 제작했고 리본장식이 더해져 귀여운 스타일 연출은 물론 부드러운 양 가죽에 퍼 트리밍 되어 보온성도 놓치지 않았다.

랑카스터에서는 양 가죽과 양털로 된 무스탕 가방을 출시했다. 사용하기 편한 중간 사이즈의 가방으로 토트와 크로스 두 가지 다 활용할 수 있어 겨울 가방으로 제격이다.

소녀시대 표 백팩, 귀요미 스타일 완성

캐주얼하면서도 큐티한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백팩에 주목해야 한다.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내세운 제이에스티나의 백팩은 실용성과 활동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인기만점이다.

브라운 컬러의 스퀘어 백팩을 선택한 윤아는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셔츠에 스트레이트 라인의 팬츠를 매치하여 심플하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하였다. 반면 블랙과 골드 스팽글이 매력적인 백팩을 선택한 효연은 언발란스 원피스에 블랙 자켓을 입고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연출하였다.

제이에스티나 마케팅 송지원 팀장은 "소녀시대 광고 촬영 이후 많은 문의를 받고 있지만 그 중 '윤아 백팩', '효연 백팩'으로 알려진 백은 예약판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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