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녹십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천339억원, 338억원으로 각각 22%, 7.9% 증가했다.
전기(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6.1%, 213.7%, 207.6%로 집계됐다.
녹십자 측은 "혈액, 백신제제 등 모든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의료기기 자회사 등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 독감백신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올해 출시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 등을 앞세워 올해 목표한 매출 성장률 17%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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