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의 대상 차종과 보장률을 확대 실시한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는 현대차 구매고객이 일정 한도 내에 다시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기존 차량의 가격을 주행거리와 차량 상태 등을 감안해 보장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1월부터 내년 10월 말까지 1년 동안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의 적용 대상 차종을 10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기준 보장률도 보유 기간별로 5%씩 높여 시행한다.
서비스 기간 동안 적용 차종을 구매한 고객은 보장기간(5년) 내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차량 보유 기간에 따라 각각 1년 75%, 3년 62%, 5년 차량은 47%의 기준 보장률을 적용 받는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적용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스타렉스, 포터 등이다.
또 현대차는 전국 25개 시승센터에 중고차 처리 의뢰 고객의 차량 평가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차량 시승과 구매 상담에서 중고차 평가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신차 구매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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