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유 국장을 비롯해 중국의 첸웨이 공업정보화부 SW정보서비스국장, 일본의 나가츠카 세이치 경제산업성 통상정보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IT국장급 회의 합의 사항과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전자정부 등 공개SW 관련 최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 시티 분야 기술 동향 연구 등 자국의 공개SW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한중일은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포럼에는 한국 공개SW 포럼 의장인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 등 한중일 공개SW 전문가와 업계, 커뮤니티 개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김동훈 KT 부장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팀장이 '전자정부 오픈프레임워크'를 각각 발표한다.
또 이번 포럼에서 고건 전주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공개SW 저변확대와 동북아 공개SW 협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헌자상'을 수상한다.
유수근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들 행사는 명실상부 3국 간 공개SW 협력을 굳건히 하는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이들 행사를 동북아를 넘어 국제무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차 회의는 오는 2012년 일본에서 열린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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