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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컴볼트코리아 지사장 "클라우드에선 통합데이터관리가 필수"


컴볼트, '심파나 소프트웨어'로 국내 데이터관리 시장 넘버원 노려

[김수연기자] "현재 IT시장에서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에 대한 관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컴볼트코리아가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고 있는 IT 시장에서 '심파나'를 무기로 데이터관리 시장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이터관리 전문업체인 컴볼트 코리아의 권오규 지사장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비용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사의 통합데이터관리 솔루션인 '심파나' 소프트웨어가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파나'는 1996년 컴볼트가 회사를 설립하면서 내놓은 통합데이터관리 솔루션으로 지난해 말 중복제거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버전, '심파나 9'이 출시된 바 있다. 단일 플랫폼 기반에서 백업과 복구, 아카이빙, 복제, 검색 및 리소스 관리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심파나 소프트웨어의 특징이다.

◆ 컴볼트, '심파나'로 국내 데이터관리 시장 '넘버원' 노린다

권오규 컴볼트 코리아 지사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내 데이터관리 시장에서 '넘버원'으로 등극하는 것이다.

시만텍, EMC, IBM 등이 이미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사 역시 차별화 포인트를 가진 '심파나' 제품 라인업으로 짧은 기간 안에 놀라운 성장세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권 지사장은 확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권 시자장은 '심파나'가 업계 유일의 단일 플랫폼 기반의 통합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라는 점, 고객의 비용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권 지사장은 "'심파나'는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엔진에서 모든 솔루션들이 작동하는 구조로 돼 있다"며 "고객들은 중복제거, 백업, 아카이빙 등의 솔루션을 도입할 때마다 각각의 솔루션에 맞는 플랫폼(엔진)과 에이전트를 따로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이 것이 '심파나'의 가격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파나'는 백업 및 복구 속도 등 성능적인 면에서도 우월한 퍼포먼스를 내는 제품이라고 권 지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컴볼트는 좋은 제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업체의 목표는 넘버원이 되는 것이고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한국 시장은 컴볼트가 이머징 컨트리로 갖고 있는 지사 중에서도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컴볼트 코리아가 설립된 때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권 지사장은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200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까지 총 250개의 레퍼런스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 지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50%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타자 제품을 '심파나'로 교체하는, 이른바 윈백이 일어나는 시점은 앞으로 6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내 추가 채널 강화해 '지방 기업'도 커버한다"

데이터관리 시장 넘버원을 꿈꾸는 컴볼트는 '심파나'의 채널을 강화해 기존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뿐 아니라 지방 소재 기업으로까지 고객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지사장은 "현재 수도권 및 서울 소재 엔터프라이즈, 은행권, 정부기관 쪽으로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지방 소재 기업들까지 커버하기 위해 기존 채널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지사장은 지방 소재 기업들을 블루오션으로 판단, 연내 채널을 보강해 이들을 '심파나' 고객으로 포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컴볼트 코리아는 기존 채널들을 지방 기업 고객들에 맞게 특화시키고 이들 기업에 커스터마이징된 '심파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컴볼트는 델·넷앱·히타치데이타시스템즈(HDS)에 OEM 방식으로 '심파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과도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 오션포트에 소재한 컴볼트는 중국, 일본, 한국, 영국, 캐나다, 인도, 호주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회계연도 2011년 총수익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3억 1천 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권오규 지사장은?

권오규 지사장은 지난 2008년 컴볼트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LG전자, 한국IBM, 시스코 등에서 기업 솔루션 영업을 담당했으며 스토리지 및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엘에스데이타(옛 리눅스시큐리티)의 부사장을 지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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