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이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보안대책을 담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개인 이용자가 1천30만명을 넘는 등 최근 국내외 각종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IT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단과 같은 장애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펴낸 안내서는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네트워크 이중화 및 인증, 이용자 데이터의 암호화 등을 포함한 기술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담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서비스 선택 기준, 사업자별 보안정책 확인 사항,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기업이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실태 파악을 위한 사업자 정보보호 현황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