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KT의 모바일IPTV 서비스인 '올레TV나우'가 10월 중순부터 유료화된다.
KT 관계자는 30일 "올레TV나우를 10월 중순께부터 유료화로 전환한다"며 "월 1만원으로 책정했는데 각종 결합할인을 적용할 경우 월 3천~4천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TV나우는 KT 올레TV의 모바일 서비스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KT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올레TV나우 요금제를 인가받았으며 KT 초고속인터넷, TV, 이동통신 가입자가 올레TV나우를 이용할 경우 50~70%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결합 서비스 수에 따라 약 3~4천원에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KT는 VOD 콘텐츠를 현재 9천여개에서 1만여개로 늘리고, 실시간 채널 수도 기존 30여개에서 4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PC버전 올레TV나우 서비스도 조만간 론칭할 계획이다. TV-PC-스마트폰(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
올레TV나우는 KT 통신 상품에 가입한 고객만 사용할 수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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