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친박계 외부 조직이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전 대표의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친박계 산악회인 청산회는 지난 주말 대구 팔공산에서 대규모 등반 행사를 갖고 이같은 주문을 전했다.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지난 24일 등반 행사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표는 이제 국민의 희망으로 당당하게 나서서 대민 접촉을 강화하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직접 심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전 대표는 "국민은 한나라당보다 박 전 대표의 신뢰·믿음의 정치를 더욱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서 전 대표는 또 "'안철수 바람'은 결국 국민이 만든 것이며, 정치력 부재를 드러낸 이명박 정부가 소통부재·청년실업·고물가 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시점에 나온 산물"이라며 "이제 박 전 대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행에는 서 전 대표와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청산회장)를 비롯해 영남권 각 지역에서 3천여명이 참석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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