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업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영업, 관리부문 직원들에게 '아이패드2'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현장뿐 아니라 각종 보고나 회의시 태블릿PC를 활용함으로써 종이없는 사무실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겸용 영업정보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현재 경영정보 프로그램도 구축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사원들은 영업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뿐 아니라 기존 종이 자료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의약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경영정보 프로그램은 경영·영업 실적 등을 언제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와 의사결정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축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부서와 고객 간 실시간 업무, 주문입력 및 수금처리, 그룹웨어 활용, 교육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용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번에 도입한 태블릿PC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다양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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