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름방학 특수 노린 '엑스노트 P220' 출시

[권혁민기자] LG전자는 10일 여름방학을 맞은 신세대 고객들을 위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 '엑스노트 P22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P220시리즈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IPS 방식의 12.5인치 LED LCD를 채택해 더욱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것이 특징.

회사측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IPS 방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HD그래픽 3000 등을 탑재해 기존 P210 시리즈 대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윈도우7 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풀 4GB 메모리도 이용이 가능하다. 무게와 두께는 넷북 수준인 1.3kg을 구현했다. 표준 HDMI 단자, 넓은 터치패드 및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이정준 PC사업부장은 "작고 가벼운 혁신적 노트북 제품들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국내 노트북 트렌드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며 "더욱 강력해진 '블레이드' 노트북으로 하반기에도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3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