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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올뉴 SM7' 16일 시판


2.5모델·3.5모델에 6개 사양…가격 3천50만~3천910만원

[정수남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8일 전국 203개 지점에 '올뉴 SM7(사진)'을 전시하고, 각 사양별 가격을 공개하는 등 오는 16일 시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올뉴 SM7은 2.5 모델과 3.5 모델이 있으며, SE, LE, RE 등 각 3개 사양으로 이뤄졌다.

올뉴 SM7은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 개발한 준대형 세단으로 르노삼성차만의 차별화된 품질, 세련되고 정돈된 고급스러움, 안락함과 웰빙,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한 차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올뉴 SM7은 동급 최대 전장과 긴 휠베이스를 돋보이게 하는 매끈한 측면부와 과감한 패턴의 프레스티지 블랙 투-톤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차량 후면부는 국내 준대형차 최초로 듀얼-트윈 머플러를 적용했다.

차량 가격은 2.5 모델의 경우 SE 3천50만원, LE 3천200만원, RE 3천5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또 3.5 모델의 경우 SE35 3천440만원, LE35 3천680만원, RE35 3천910만원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올뉴 SM7은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공식 판매에 앞서 고객들이 상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영업지점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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