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LVMH 그룹은 움베르토 레온과 캐롤 림을 겐조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움베르토와 캐롤 듀오는 2002년 뉴욕에 컨셉트 스토어 'Opening Ceremony'를 설립했으며 다이내믹 듀오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이들은 앞으로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겐조를 이끌 예정이다.
LVMH 패션 사업부의 CEO 피에르 이브 루셀(Pierre-Yves Roussel)은 "움베르토와 캐롤은 그들이 가진 크리에이티브한 재능들과 그 동안 보지 못했던 획기적인 접근으로 아이코닉 브랜드 겐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또 그들만의 유니크 컨템포러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이상적으로 겐조를 포지셔닝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듀오 디자이너 움베르토와 캐롤은 "다카다 겐조는 도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파리에 온 후 활기찬 에너지와 컬러로 겐조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며 "우리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겐조에서 황홀감을 느끼며 젊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겐조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