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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드림차, 직접 몰아볼까


2011서울오토살롱 개막…슈퍼·튜닝·드림카 100여대 선봬

[정수남기자] 영화나 TV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슈퍼자동차, 이색 튜닝자동차, 드림자동차 등을 구경하고 직접 차량에 탑승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국내 최대 자동차 사후서비스(AS) 시장 및 튜닝 전시회인 '2011 서울오토살롱·서울오토서비스'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것.

서울 오토살롱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올해 행사를 튜닝 행사인 오토살롱과 사후 정비 서비스 등을 포함한 오토서비스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토살롱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오토서비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날 개막한 오토살롱에는 모두 16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개 부스에서 전시회를 진행, 해외 슈퍼카 브랜드의 양산차량부터 콜뱃, 머스탱으로 대표되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차, 튜닝차, 드림차 등 100여대를 선보인다.

또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는 백야드빌더들의 수제차인 키트카, 고성능 카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DJ카 등 이색 차량들도 전시된다.

아울러 오는 8일 개막하는 오토서비스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관한 최신 기술 트렌드도 살펴 볼 수 있다.

연료 효율을 높이는 각종 장치와 틴팅 필름, 자동차 유지 보수용 제품 등 차량 유지 관리에 관한 상식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최근 자동차용 액세서리로 각광 받고 있는 '블랙박스'의 구매 상식, 이용 방법 등을 교류할 '블랙박스 전용관'도 따로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색적인 볼거리도 다양하다.

세계 최대의 레이싱자동차(RC) 제조사인 타미야는 RC카 서킷을 들여와 '아시아레이싱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드라이버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조직위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차량의 시험 주행 등의 행사도 개최한다.

김필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정보 교류부터 최신자동차 기술 트렌드, 업계 동향 파악 등 전반적인 자동차 문화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는 튜닝 및 자동차 액세서리와 관련된 안전 의식을 높여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국내에 정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국내 튜닝 문화 발전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 문화 포럼, 자동차 필름 시공대회인 ▲틴트오프코리아페스티벌, ▲자동차 정비부품 구매 상담회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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