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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지자체와 동반성장 도모


메리어트호텔서 '2011 지방투자 공동 설명회' 개최

[정수남기자] 동반성장이 최근 국내 경제계의 트렌트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도권 기업들이 지방자치단체와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지식경제부가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와 함께 28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1 지방투자 공동 설명회'를 갖고, '수도권 기업과 지방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 것.

이날 설명회에는 윤상직 지경부 차관, 정순남 전라남도 부지사,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방이전·투자에 관심있는 수도권 기업인 및 광역시·도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6년 이후 네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 관계자는 지역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수도권 기업에 설명하고, 지방투자 상담도 각각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수도권 기업들은 각 지역의 투자정보 및 지원내용을 한 곳에서 비교 및 상담도 진행해 지방이전·투자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이밖에 공장설립·금융·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날 행사에서 투자 상담을 지원, 참가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상직 차관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이 지방과 인연을 맺어 기업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와 지방투자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지방소재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투자가 및 관심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지방기업 투자 설명회'도 열렸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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