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호주, 중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소비자 선정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 잡지 '위치(Which)'가 선정하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 2관왕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의 위치 어워드(Which Award)에서 '베스트 홈 오디오-비쥬얼 브랜드(Best Home Audio-Visual Brand)' 부문과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Best Portable Media Brand)' 부문을 수상한 것.
위치는 "지난해 15개의 삼성전자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됐으며, 특히, 삼성 스마트TV는 화질 뿐 아니라 사용 편이성이 우수했다"며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폰, 노트북PC, MP3 등 혁신적인 모바일 제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위치 어워드 수상 결과는 위치와 홈페이지에 게재, 55만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들의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은 해당 어워드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는 "이번 2개 부문 동시 수상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준 상이라는 데에 더욱 큰 의미"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TV는 앞서 미국, 호주,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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