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아키하바라, 긴자, 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2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출시를 기념,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S2를 소형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m 높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SNS로 보낸 메시지가 표시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Space Balloon'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연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 출시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NTT 도코모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 상태. 갤럭시S2 역시 갤럭시S에 이어 NTT 도코모의 주력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가 탑재됐으며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GHz 듀얼코어 ▲800만 고화소 카메라▲일본의 지상파 DMB인 원세그(One Seg)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도코모 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 콘텐츠(Magastore, ebook Japan, BookLive for GALAXY) ▲음악 서비스(오리콘스타일) ▲게임 서비스(Mobage) ▲동영상 서비스(Video Market) 등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최대 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2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S2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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