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PTC는 설계 소프트웨어인 '크리오(Creo) 1.0' 등 크리오 앱 제품군을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TC가 지난 1988년 '프로-엔지니어'를 출시한 뒤 20여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 설계 응용 소프트웨어(SW)로 개방성을 갖춰 쉽게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TC는 이 제품이 상호운용성과 어셈블리 관리 등 기계설계용 캐드(MCAD)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사용자들이 참여해 각각의 요구조건을 제시하는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서다. 기업은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개선된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크리오 제품군은 ▲크리오 스케치 ▲크리오 패라매트릭 ▲크리오 다이렉트 ▲크리오 레이아웃 ▲크리오 시뮬레이트 ▲크리오 스케매틱스 ▲크리오 일러스트레이트 ▲크리오 뷰 ECAD ▲크리오 뷰 MCAD 등 9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제임스 헤플만 PTC CEO는 "지난해 10월 크리오 제품 전략을 발표한 뒤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시장 반응을 볼 때 크리오 출시와 함께 캐드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PTC 제품개발 수석 부사장인 브라이언 셰퍼드는 "PTC는 크리오 출시로 캐드 산업 분야에서 전례없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폐쇄적이던 작업 과정을 공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 설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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