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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오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OVCC)’ 구성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협력과 지원이 목적

[방창완기자]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본사가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과 협력, 전세계 B2B 통신망을 연결하고 원활한 영상 회의가 가능하도록 ‘오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OVCC)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OVCC는 글로벌 표준 기술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신 서비스 사업자간 호환성을 높여 일반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의료 기관 등의 영상회의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OVCC 구성 회원사들에게 일반 데스크톱PC부터 모바일 기기, 텔레프레즌스 회의실, 고화질 영상 회의 시스템까지 모든 영상회의 시스템들이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OVCC는 특히 표준 기반 200만개의 영상 회의 시스템을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비표준 기반 시스템과도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호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OVCC는 지난 1월 28일 멀티벤더 고화질(HD) 텔레프레즌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12개 통신 서비스 사업자 네트워크에 걸쳐서 18개의 표준 기반 시스템을 연결했다.

OVCC 회원사들은 이번 동맹으로 기존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신규 시장을 발굴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VCC는 2011년 하반기에 신규 회원사들에게 개방되며, 2012년 중반부터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VCC의 창립 회원사는 폴리콤을 비롯, 에어텔, AT&T, BCS 글로벌, BT 컨퍼런싱, 케이블&와이어리스 월드와이드, 글로벌 크로싱, 글로우포인트, 아이포매타 커뮤니케이션스, 메이저지,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 PCCW 글로벌, 텔레포니카, 텔스트라, 버라이존 등이다.

방창완기자 bcw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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