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보험회사, 저축은행 등 16개 금융회사와 2011년 상반기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이번 훈련이 3·4 디도스 공격 및 금융회사 정보유출 사고 등으로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이 중요시되면서 회원사의 해킹 대응능력 향상과 전자금융서비스의 가용성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이 회원사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16개 금융회사가 참가했으며, 자체 작성한 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홈페이지 취약점 공격 ▲서버 및 네트워크 공격 ▲악성코드 및 피싱 메일 공격 ▲디도스 공격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격을 위주로 진행됐다.
금융보안연구원은 회원사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 내용을 고도화하고 참여 회원사를 확대해 오는 10월 2차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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