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LED 조명 대중화 선언

[박웅서기자] LG전자가 가정용 LED 램프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1만원대 신제품을 출시하며 등 국내 LED 조명 시장 보급에 앞장선다.

22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백열등 대체용 7.5W LED 램프 'A19'와 할로겐 램프 대체용 4W LED 램프 'MR16' 등 4종을 출시하며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초 가정용 LED 램프 제품을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7.5W LED 램프 A19는 특히 가격을 1만3천900원으로 낮춰 LED 조명 제품의 걸림돌이었던 가격 문제를 해소했다.

LG전자는 "자사 LED 램프는 기존 조명 대비 8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광효율이 높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며 "또 수은과 납이 들어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수명도 3~5만 시간 이상으로 하루 8시간 사용시 최대 17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AE사업본부 라이팅 사업팀 정욱 상무는 "가정용 LED 조명의 가격 차별화는 LED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계열사와의 끈끈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유통 채널을 적극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용 LED 조명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트윈타워는 기존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 평판 조명 및 조명 제어 기능이 있는 다양한 LED 제품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적용, 에너지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스마트 사무실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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