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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열풍, 집보다 편한 '텐트'서 즐긴다


[홍미경기자]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캠핑 열풍이 거세다.

특히 과거 캠핑이 단순 야외취침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자연에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야외 생활 개념의 주거형 오토캠핑으로 변화하고 있다.

K2 신윤호 용품기획팀장은 "캠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캠핑 시장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K2는 기존의 전문가용 텐트뿐만 아니라 대형화된 오토캠핑용 텐트와 기타용품들을 대거 출시, 새로운 트렌드와 대중화에 발맞추어 지난 해보다 2배나 많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내집 부럽지 않은 '공간분리' 텐트

좁고 불편한 텐트는 NO! 가족단위의 주거 및 생활 공간으로 캠핑 문화가 변화하면서 3~4인용 텐트보다 목적에 따라 내부를 분리해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6~8인용 대형 텐트가 인기다.

K2에서 새롭게 선보인 텐트는 기존 텐트에 비해 실내 공간을 확대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거실과 주방 등 생활공간과 침실을 분리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거실과 주방공간은 테이블과 의자 등의 설치와 활동이 용이하도록 180~220cm로 천정을 높였으며, 침실 공간의 경우 천정의 높이를 낮춰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족 단위의 캠핑에 적합한 투룸 형태의 텐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위한 기능성 또한 중요하다. K2는 방수성과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강화한 원단을 사용하고, 텐트 입구 쪽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머드월(MUD-WALL)을 적용했다.

◆테이블, 버너, 취사도구부터 야전침대까지 '없는 게 없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은 옛말. 생활 공간으로서 오토캠핑의 개념이 전환되며 아웃도어 업계는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버너, 테이블, 매트리스는 물론 야전침대, 취사도구, 식기 보관함까지 오토캠핑에 필요한 전 제품을 출시해 집 못지 않은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캠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게 용품도 다양한 사이즈의 변화가 눈에 띈다. K2는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앉을 수 있는 2인용 '트윈체어'를 선보였으며 취사에 있어서도 활용도가 높은 '트윈스토브' 및 '화로'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테이블과 코펠 역시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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