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장준호)는 12일 투채널 인증 보안솔루션 '스마트핀'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핀'은 로그인 또는 개인정보 등 보안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경우 인터넷망과 통화회선 두 개의 인증매체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해도 등록된 휴대전화 없이는 정보에 접근할 수 없어 보안 사고 방지를 돕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비밀번호 일부를 웹 상에서 입력하고 나머지는 음성전화(ARS)에서 휴대폰 키패드로 입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로그인 비밀번호가 'pin123'인 경우 'pin'은 웹 상에서, 뒷자리 '123'은 음성전화 수신 후 휴대폰 키패드로 입력하면 된다.
인포뱅크 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 배병수 상무는 "최근 잇따른 보안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스마트핀 출시를 계기로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나 음성인식, 음성통화 등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이용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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