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소프트씨큐리티(대표 한형선)는 이마트(대표 최병렬)와 5월 한 달 동안 '자녀안전 스마트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소프트씨큐리티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씨큐리티가 개발한 자녀 스마트폰 원격관리 앱 '터치엔 스마트맘'은 부모가 웹사이트에서 원격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자녀 스마트폰 앱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유해 앱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자녀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도(구글 맵)에 표시해 부모가 자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에 안전지역을 설정해 놓으면 자녀가 해당 지역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때 부모 휴대폰으로 문자가 전송된다.
'스마트맘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말까지 이마트 문화센터(culture.emart.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월 3천원 이용료가 부과되는 스마트맘 서비스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청소년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유해물 중독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자녀관리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선 소프트씨큐리티 사장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 기준으로 별도의 성인인증 없이 청소년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유해 앱은 600여종"이라면서 "학부모가 유해 앱 사용 현황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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