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금융감독원의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꾸려져 다음 달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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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혁신TF(이하 혁신TF)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교수가 공동 팀장이 된다. 이밖에 민간 전문가 6명과 정부 관계 부처 차관급 5명이 참여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에서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경수 교수, 경상대 경제학과 김홍범 교수, 홍익대 경영학과 선우석호 교수, 중앙대 경영학과 신인석 교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영철 교수, 고려대 경제학과 조명현 교수 등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행정안전부 2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참여한다.
금감원의 개혁을 금감원에 맡겨둘 수 없다는 질책을 감안해, 금감원은 TF에서 배제됐다. 대신 민간위원이 TF의 과반을 넘도록 구성해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방침이다.
TF에서는 금감원 업무와 관행 혁신 방안, 금융감독 및 검사 선진화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후 다음 달 중 금융감독 혁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구체적인 논의 과제와 작업 일정 등은 9일 개최하는 킥오프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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