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개각 통해 들어온 신임 장관들은?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55년생(56)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를 거쳤다. 재무부 행정사무관과 대통령 비서실 서기관을 거쳐 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거쳤다.

권도엽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은 1953년생(58)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차관보, 정책홍보 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주택 도시분야의 전문가다. 이명박 정부 들어 , 국토해양부 제1차관으로 정종환 전 장관을 도와 4대강 사업 등을 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948년생(61)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나왔다. 농업진흥청 종자공급소장과 농림부 농산원예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을 지냈다.

서 장관은 지난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처음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내부 승진자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1955년생(56) 강원 출신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과 생체과학연구본부장, 여성 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을 역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생명 분야 전문가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 내정자는 1956년생(55) 울산 출신으로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청와대 노동비서실, 노동부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을 거쳐 노동부 차관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