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올해 갤럭시탭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될 것으로 본다. 7인치 제품도 여전히 많이 판매되고 있어 재고 문제는 없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2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2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이후 갤럭시탭 신제품인 10.1인치와 8.9인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전작인 7인치 제품의 재고 문제가 불거져 관심을 끈 바 있다.
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재고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갤럭시탭(7인치) 재고는 적정 수준"이라며 "여전히 한달에 30만여대씩 출하되고 있어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가격의 태블릿 제품을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에서 갤럭시탭 10.1인치를, 지난달 올랜도에서 열린 'CTIA 2011'에서 8.9인치 제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6월 이후 출시할 신제품은 두 행사에서 발표한 제품보다 두께를 더 줄인 8.6mm로 나온다. 이는 28일 발표한 갤럭시S2의 8.9mm보다 더 얇은 두께며 아이패드2보다 더 얇다.
신 사장은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작년보다 5배 이상의 판매 목표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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